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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한국 입양인 정체성 확립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오는 12일 오전 시교육청 별관에서 한국 입양인과 입양 가족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 입양인과 입양 가족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한국 입양인 가족재단(KORAFF)과 (재)강림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한국 입양인과 입양 가족 부산 방문을 축하하기 위한 것이다.
KORAFF는 한국 입양인과 입양 가족의 대한민국 뿌리 찾기와 정체성 확립을 돕는 ‘한인입양재단’이다. 이 재단은 미 연방정부의 승인을 받아 지난 2010년 설립한 비영리 단체다.
시교육청은 한국 전통문화 체험, 공동체 간 교류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초청자들의 정체성 함양을 돕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하윤수 교육감의 축하 인사에 이어 아리랑·쾌지나칭칭나네 등 한국 민요 공연과 탈춤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한국 입양인들이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 입양인과 입양 가족들이 세계시민으로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