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문화서비스인 ‘누리터’ 홍보물. 사진제공|오산시](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3/04/11/118786328.3.jpg)
찾아가는 문화서비스인 ‘누리터’ 홍보물. 사진제공|오산시
이번 사업은 경기문화재단과 협업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가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한다. 수공예품, 체육용품, 캠핑용품 등을 부담 없이 구경하고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해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일정은 △운암6단지 603동 주차장앞(오전 10시~오후 1시) △청호동휴먼시아아파트 단지 내(오후 3시~5시 30분) 순서로 운영한다. 이 자리에서 다양한 문화용품 샘플을 직접 보고 택배로 물건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해 물건을 구매할 수 있으며 일반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비가 오면 각 아파트단지 내 관리사무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는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예술부터 국내여행, 체육활동까지 지원하는 문화복지 사업으로 연간 1인당 11만원이 지원되는데 발급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기수 시 문화예술과장은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오산시민 모두가 소외됨 없이 누리는 문화의 일상화를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 오산시는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해 5월 19일 세교종합복지관에서 2차 누리터 운영뿐만 아니라, 이달 15일 오매장터 커뮤니티센터 광장, 22일 맑음터 공원에서 아트체험 마켓을 계획 중에 있다.
오산|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