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 405 → 440km…더 강해진 폭스바겐 ID.4

입력 2023-04-24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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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형 폭스바겐 ID.4는 1회 충전으로 복합 기준 최대 440km를 주행할 수 있다. 필수적인 안전 및 편의사양을 놓치지 않으면서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신규 트림 ‘ID.4 Pro Lite’도 추가된다.아래 사진은 내부 인테리어.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6월초 2023년형 모델 국내 출시
합리적인 가격의 Lite 트림 주목
폭스바겐코리아의 첫 번째 전기차이자 국내 시장에서 단숨에 베스트셀링 전기차로 자리매김한 ID.4가 주행가능거리를 기존 405km에서 440km로 대폭 늘려 6월 2023년형 모델로 돌아온다.

ID.4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탄생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모델이다. 지난해 9월 출시된 ID.4는 탄탄한 주행 성능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바탕으로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었고, 수입 전기차 판매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6월 초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2023년형 ID.4는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가 복합기준 440km로 기존 405km 대비 35km 늘어났다. 도심 기준 전비 역시 484km로 대폭 증가했다. 이와 함께 필수적인 안전 및 편의사양을 놓치지 않으면서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신규 트림 ‘ID.4 Pro Lite’도 추가해 또 한 번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3년형 ID.4는 강력하고 효율적인 PSM 기반의 구동 시스템과 82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출력 150kW(204PS), 최대토크 31. 6kg.m (310Nm)의 파워풀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대 급속 충전 속도로 충전 시 약 36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5∼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동급 모델 대비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갖춘 것도 경쟁력이다. 기본 트렁크 적재 용량은 543L이며, 뒷좌석 시트를 접을 시에는 1575L까지 늘어난다. 폭스바겐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IQ. 드라이브’도 기본 적용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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