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부산지방변호사회, 학교폭력 예방 위해 맞손

입력 2023-05-02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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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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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문제 공동 논의
학교폭력 사안 전문·공정성 확보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오는 3일 오후 시교육청에서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시교육청과 부산지방변호사회가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공동으로 논의하며 상호 유기적인 교류와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학교폭력에 대한 학교의 대응력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전문·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교폭력 등 학교 운영과 관련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학교 지원 변호사’ 위촉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위원 위촉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관련 법률상담·자문을 위한 변호사 위촉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학교 지원 변호사’는 교육지원청별 5~10명을 위촉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이날 하 교육감을 비롯해 염정욱 부산지방변호사회 회장 등 업무 관계자가 참석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학교폭력은 관심과 노력을 통해 근절해야 하기에 이번 협약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든든한 학교에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부산지방변호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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