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가서 먹게”…손준호, S대 포기하고 Y대 간 이유는?(라디오스타)

입력 2023-05-03 13: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라스’ 출연을 앞두고 아내 김소현에게 불만이 많았다고 토로한다.

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이윤화, 김명엽)는 김응수, 권일용, 염경환, 손준호가 출연하는 ‘나의 예능 아저씨’ 특집으로 꾸며진다.

손준호는 수많은 유명 뮤지컬 작품에 출연한 ‘뮤지컬계 톱스타’이다. 더불어 뮤지컬 배우인 김소현과 2011년 결혼한 이후 ‘뮤지컬계 잉꼬부부’로 통하고 있기도 하다.

그런데 손준호는 이번 ‘라스’ 출연을 앞두고 김소현에게 불만이 터졌다고 밝히며 ‘뮤지컬계 사랑꾼’의 반전(?) 면모를 드러낸다. 김소현에게 “너무 한 거 아니야?”라고 불평까지 했다는 손준호의 ‘속풀이(?) 토크’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뮤지컬 배우 활동과는 별개로 예능에 대한 야망이 있다는 손준호는 8년만의 ‘라스’ 출연에 많은 준비를 했다고 밝힌다. 심지어 ‘라스’ 섭외를 받고 ‘이것’까지 했다고 전하며 MC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계속해서 손준호는 김소현의 에피소드를 대방출하며 웃음을 사냥한다. 손준호는 “김소현이 병원에서 의사에게 ‘장례식장에 꼭 가봐야 된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는데, 과연 무슨 사연인지 본 방송을 기다려지게 만든다.

이에 더해 ‘김소현 남편’ 혹은 ‘주안이 아빠’로 불리고 있는 손준호는 ‘가족 내 최하위 인지도 보유자’로서 겪은 웃픈 일들이 많다고 전한다. 특히 ‘장미 축제’에서의 일화를 공개하는 손준호가 웃음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김소현이 2012년 ‘라스’ 출연 당시 자신과 부모님, 동생들 모두 S대 출신인 반면 손준호는 Y대를 나왔다고 하자 유세윤이 김소현의 아빠에 빙의해 손준호에게 하는 말로 “자네는 신촌 가서 먹게”라고 해 큰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이후 ‘신촌 가서 먹게’ 밈과 한 몸이 된 손준호는 이날 S대를 포기하고 Y대에 간 이유가 ‘이 사람’ 때문이라고 고백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손준호는 ‘신촌좌’로 불리지만 정작 자신을 향한 모교 Y대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하다며 하소연한다. 손준호가 Y대로부터 마음의 상처를 입은 일화를 털어놓자 김구라는 “Y대가 잘못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해 그 사연을 궁금케 한다.

‘신촌 가서 먹게 본좌’ 손준호의 ‘웃음 정조준’ 에피소드들은 오늘(3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