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시에 따르면 산림치유프로그램이란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하는 활동이다.
시는 산림치유지도사 2명을 배치해 주중에 오전·오후로 나눠 하루 2회 운영한다. 또 칠보산으로 프로그램을 신설·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치유프로그램은 △HRV측정(스트레스 지수 측정) △피톤치드 호흡(스트레칭 이완, 오감 깨우기, 호흡 등) △숲길 걷기(걷기 명상 등) △숲속 명상(아로마오일 손 마사지, 산림욕 등) △꽃차나누기(마시기) 등이다.
수원시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에서 예약할 수 있고, 전화로 예약·문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 최초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만큼 치유가 필요한 시민에게 숲이 치유와 안식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27일 제1회 수원가드닝의 날 행사에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치유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수원|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