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광명병원, 사회적가치 창출 장애인 일자리 확대 앞장

입력 2023-05-04 16: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일 발달장애인 9명의 입사 환영식 개최
ESG경영 실천 위해 추가 채용 진행 예정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의 ESG경영이 장애인 고용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병원은 2022년 12월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서부지사(지사장 류정진)와 사단법인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회장 박미정)과 함께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하고 채용 가능 직무와 세부 고용사항 등을 논의해왔다. 이와 관련해 병원 인재개발실(인사팀)은 장애인 고용 우수 기관을 벤치마킹하고 원내 전체 부서의 인력 수요도와 장애인들의 근무 적합도를 분석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직무를 선별했다.

그 결과 2023년 3월, 발달 장애 직무 채용을 시작해 최종 면접 합격자 10명을 대상으로 직무훈련을 3주간 실시했다. 5월2일에는 발달장애인 입사를 환영하는 축하 행사도 진행했다. 이철희 병원장은 “병원에 이미 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해 채용된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해당 부서에서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우리 병원의 직원이 되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앙대광명병원은 2022년 1월 광명시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해 사무보조 업무원 2명을 채용해 근무 중이다. 병원은 앞으로도 장애인고용공단과 지속적으로 장애인 직무에 대한 추가 논의 및 채용 진행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