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김민재(27)에 이어 오현규(22)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셀틱이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우승을 확정지었다.
셀틱은 지난 7일(한국시각) 영국 에든버러에 위치한 타인캐슬 스타디움에서 하츠 오브 미들로시언과 2022-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4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셀틱은 오현규의 득점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셀틱은 31승 2무 1패 승점 95점으로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후반 25분 교체 투입된 오현규는 1-0으로 앞선 후반 35분 승리를 결정짓는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는 리그 3호 골이자 시즌 4호 골이다.
오현규는 후반 35분 애런 무이가 왼쪽 측면에서 내준 크로스를 몸을 날리며 오른발로 살짝 건드려 쐐기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셀틱은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통산 53번째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최근 2연패. 셀틱은 리그 최고의 명문 구단이다.
셀틱은 이미 지난 2월 리그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셀틱은 내달 스코티시컵에서 인버네스를 상대로 트레블에 도전한다.
오현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