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기업윤리를 회사의 정체성으로 삼고 고객, 협력사, 가맹점주, 직원,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섬기는 것을 비즈니스의 중요한 목적으로 한 것이 수상 계기가 됐다. 2014년 초 저가 빅사이즈 커피음료라는 사업모델(카페게이트)을 만들어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상품과 가격을 제공했다. 또 가맹점주가 수익을 내고 성공할 수 있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가맹정책을 펼치며 무리한 확장보다 본사와 가맹점이 상생하는 체제를 구축해왔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각종 비용 면제와 다양한 지원으로 가맹점주의 부담을 줄이고, 자사 건물 임차인들에게 임대료를 감면해주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나눔과 상생을 실천한 점을 인정받아 기업윤리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지속적인 윤리교육으로 협력업체에 대한 존중과 약속을 실천하고, 접대와 부정부패 없는 기업문화를 임직원 모두가 만들어온 결과”라며 “향후 더욱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과 고객을 이롭게 하는 상생경영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