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
10일 ‘장미의 전쟁’에서는 전 세계 커플들의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자 이혼과 사별을 겪은 후 30년 만에 SNS를 통해 재회한 첫사랑 커플, 로레타와 다니엘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서로의 인생에 마지막 사랑이라고 여겼던 두 사람에게도 시련이 찾아왔다. 남편 다니엘이 외도를 저지르고 불륜녀와 함께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 것. 불륜녀와 사라진 지 6년째 되던 해에 로레타와 가족들 앞에 다시 나타난 남편 다니엘의 모습은 매우 경악스러웠고, 이에 미국 전역이 충격에 빠졌다고 전해진다.
상상할 수 없는 다니엘의 모습과 함께 밝혀진 두 사람의 비밀에 출연진은 “제정신이 아니다”, “어떻게 첫사랑에게 그럴 수 있냐”라며 분노한다. 과연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다니엘의 모습과 로레타와 다니엘 커플 사이의 비밀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프리젠터 김지민은 “전 세계 모든 여성이 꿈꿔왔던 이상형을 소개하겠다”라며 다음 이야기를 시작한다. 스토리를 접한 출연진들은 남자친구 사이먼이 여자친구 에일린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며 건넨 ‘한 마디’에 크게 놀란다. 양재웅과 이승국은 “같은 남자인데도 설렌다”라는 반응을 보인다. 외모는 물론이고 재력과 매너,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사랑꾼 기질까지 백마 탄 왕자처럼 모든 것을 다 갖춘 사이먼의 애정 공세에 여자 출연진들은 “영화 같은 사랑이다”, “부럽다”라며 과몰입한다.
하지만 드러난 사이먼의 반전 실체에 출연진은 모두 경악한다. 이상민은 사이먼이 “너무 뻔뻔하다”라며 화를 참지 못한다.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은 현대판 백마 탄 왕자의 실체는 무엇일지 ‘장미의 전쟁’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미의 전쟁'은 5월 10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