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원정출산 논란에 입 연 안영미…“이제 임신 8개월…벌써 군대라니”

입력 2023-05-10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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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남편 있는 미국서 첫 아이 출산 육아 등 계획
일부선 “돈은 한국서 벌고 아이는 병역혜택”
방송인 안영미(40)가 최근 불거진 ‘원정 출산’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안영미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이 베트남에 있든 필리핀에 있든 갔을 것”이라며 “생에 한 번뿐일 수도 있는 소중한 임신, 출산, 육아 등을 어떻게 혼자 할 수 있겠냐?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0년 비연예인인 남성과 결혼한 안영미는 결혼 3년 만에 임신했고, 배우자는 현재 미국에서 직장생활 중이다. 올해 7월 출산을 앞둔 안영미가 최근 배우자가 있는 미국에서 출산하기로 알려지면서 원정 출산이라는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한 누리꾼이 안영미의 SNS에 “과연 아빠가 베트남이나 필리핀에 있었어도 그 나라에 가서 출산했겠냐”라고 묻자 안영미가 대답하며 논란이 확산했다.

또 “돈은 한국에서 벌고 아이는 이중국적자를 만들어 병역 등 혜택을 주려는 것이 아니냐”, “곧바로 간 것도 아니고 출산 전 만삭 상태로 굳이 미국에 가는 건 뭘까”, “친정이 한국인데 굳이 미국에 가는 이유가 수상하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안영미는 “저희 딱콩이(태명) 이제 8개월 됐다”라며 “벌써 군대 문제까지 생각해주시는 건 너무나 먼 이야기”라고 썼다.

한편 안영미는 14일 방송을 끝으로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도 하차하고 당분간 휴식기를 갖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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