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973억, 영업이익 215억으로 역대 최대실적
대규모 MICE 및 웨딩 증가, 관련매출 전년 대비 75%↑
비지니스 호텔 브랜드 나인트리 호텔, 영업이익 296%↑
파르나스호텔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에 이어 올해도 1분기 전년 실적을 크게 초과했다.대규모 MICE 및 웨딩 증가, 관련매출 전년 대비 75%↑
비지니스 호텔 브랜드 나인트리 호텔, 영업이익 296%↑
파르나스호텔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614억 원) 58.5% 증가한 973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21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89억원) 2.4배 이상 늘었다.
1분기 호실적은 MICE와 웨딩이 선도했다. 엔데믹과 함께 대규모 행사 수요가 급증하면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행사 및 웨딩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75% 이상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는 위드코로나 상황에서 스몰 웨딩 및 소규모 행사가 주를 이뤘지만 올해는 대규모 행사 및 웨딩 수요가 많았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유입이 가속화되면서 파르나스호텔의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인 나인트리 호텔의 매출도 상승했다. 나인트리 호텔 외국인 투숙객 비중은 엔데믹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1분기 총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0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96% 성장했다. 4월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서울 용산이 문을 열어 나인트리 호텔은 올해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올해 지속적인 차별화 전략 및 투자, 서비스 역량 강화를 통해 1분기의 기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