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프리드 빨라야 7월 복귀’ NL 선두 ATL 어쩌나

입력 2023-05-11 0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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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프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전체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비상이 걸렸다. 에이스 맥스 프리드(29)가 장기 이탈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각) 프리드가 최소 두 달간 복귀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프리드는 지난 10일 왼쪽 팔뚝 부상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구체적인 결장 기간이 언급된 것. 빨라야 7월 초 복귀다.

애틀란타는 아직 프리드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려놓은 상태. 단 재활에 두 달 이상이 걸린다고 판단할 시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시킬 것이다.

이 부상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단 프리드의 경우 토미 존 수술에 대한 언급은 나오지 않았다.

애틀란타는 이미 지난해 내셔널리그 다승왕에 오른 카일 라이트(28)를 어깨 부상으로 잃은 상태. 여기에 에이스 프리드가 장기 이탈했다.

이에 애틀란타는 선발진 보강이 시급해졌다. 스펜서 스트라이더(25)와 찰리 모튼(39)만으로 선두 자리를 유지하기는 어렵다.

프리드는 지난 개막전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뒤 지난달 18일 복귀했고, 이번 팔뚝 부상으로 긴 시간 동안 투구할 수 없게 됐다.

부상 전까지 성적은 좋다. 5경기에서 26이닝을 던지며, 2승 1패와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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