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반려견들은 잘못 없다” 피 보는 다견가정 (개훌륭)

입력 2023-05-11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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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선 몰티즈를 키우는 가정, 그리고 세 마리 이상의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에서 꼭 알아야 할 정보가 공개된다.

모견 로또, 자견 복권이, 연금이, 토토까지, 얼떨결에 총 네 마리의 몰티즈와 함께하게 된 오늘의 보호자. 하지만 대박 터질 것 같은 이름들과는 달리, 쪽박급 문제 행동을 선보이는 반려견들에 대한 고민으로 ‘개훌륭’의 문을 두드렸다.

보호자의 주된 고민은 하루에도 수십 번 발발한다는 연금이-토토 자매의 전쟁. 연금이와 토토는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다가도, 눈만 마주치면 으르렁거리며 이빨을 드러내고 싸움을 벌이는 통에 매일 귀가 너덜너덜해지는 유혈 사태가 발생하고 있었다. 심지어 이제는 중재하려는 보호자에게까지 입질을 하는 지경! 이에 보호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보호자에 따르면 9년 내내 이어진 전쟁에 산책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연금이의 경우 ‘2년 만에 산책을 시킨다’고 밝혀 지켜보던 개통령과 두 제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날 보호자를 마주한 강형욱 훈련사는 “반려견들은 잘못이 없다”며 이 집의 진짜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또 네 마리 반려견들의 성향과 관계를 고려한 파격적인 솔루션으로 보호자를 멘붕에 빠뜨렸다. 네 마리 다견 가정을 위해 두 제자까지 동원해 원정 솔루션을 진행해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수시로 불붙는 다견 가정의 피 터지는 싸움 원인은 무엇일지? '개는 훌륭하다'는 5월 15일 (월)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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