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OTT 파라마운트+가 지난해 10월 29일 한국에서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만든다고 공식 발표했다. 데드라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크러쉬’(Crush)라는 제목의 이번 다큐멘터리에는 참사의 발생 과정과 당시 인파가 집단 공황에 빠지게 된 원인 등을 집중 분석하는 내용이 담긴다. 지난해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사건을 다룬 4부작 다큐멘터리 ‘11분’으로 크리스토퍼 어워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제프 짐벌리스트가 총제작자로 참여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