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결승 길목에 선 T1 ‘징동 게이밍 꺾어라’

입력 2023-05-16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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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출전해 같은 한국 대표인 젠지를 꺽고 상위조 최종전에 오른 T1.

영국 런던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출전해 같은 한국 대표인 젠지를 꺽고 상위조 최종전에 오른 T1.

3-2로 젠지 잡고 상위조 최종전 진출
젠지 하위조 2라운드 대결 상대는 C9
롤파크·LCK아레나서 뷰잉파티 개최
한국(LCK) 대표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출전한 젠지와 T1의 맞대결에서 T1이 승리를 거두며 상위조 최종전에 올랐다.

T1은 13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공원 안에 위치한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열린 MSI 2023 브래킷 스테이지 상위조 2라운드에서 젠지를 3 대 2로 제압했다.

이번 T1과 젠지의 대진은 e스포츠팬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두 팀은 최근 4년 동안 매년 두 번씩 LCK에서 5전제 승부를 벌였는데, 해마다 1승1패를 나눠 가지면서 4승4패로 호각세를 이뤘다. 2023년에는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3라운드에서 T1이 젠지를 꺾었고. 최종 결승에선 젠지가 T1을 제압했다. 이번 대결에서도 두 팀은 풀 세트 접전을 펼쳤고, T1이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상위조 최종전에 올라간 T1은 LPL(중국)의 징동 게이밍과 18일 5전 3선승제 승부를 벌인다. 여기서 이긴 팀은 MSI 결승 진출을 확정짓는다. T1에게 아쉽게 패배한 젠지의 상대는 LCS(북미) 클라우드나인(C9)으로 정해졌다. 젠지와 C9의 하위조 2라운드는 17일 펼쳐진다.

한편, 젠지와 T1을 응원하기 위한 뷰잉 파티가 마련된다. LCK는 18일부터 21일 사이에 젠지와 T1의 경기가 열리는 날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와 LCK 아레나에서 뷰잉 파티를 연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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