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탈출: PROJECT SILENCE’가 전 세계 140개국에 선판매됐다.
‘탈출: PROJECT SILENCE’는 한 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예기치 못한 연쇄 재난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가운데 프랑스, 미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홍콩, 일본 등 전 세계 140개국에 판매됐다. 아직 칸 국제영화제 세일즈 마켓이 활발한 상황이라 추가 판매국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탈출: PROJECT SILENCE’는 오는 5월 21일(일) 현지 시각 기준 밤 12시 30분(한국 시간 22일 오전 7시 30분)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 제작을 맡은 김용화 감독과 연출을 맡은 김태곤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이 참석한다. 2023년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