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민호 팔꿈치 부상 회복 후 17일 첫 2군 등판

입력 2023-05-17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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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민호. 스포츠동아DB

LG 트윈스 우완투수 이민호(22)가 퓨처스(2군)리그 실전 등판으로 복귀 준비에 들어갔다.

이민호는 17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시즌 개막 후 1군 경기에 한 차례 선발등판했던 그는 팔꿈치에 이상을 느껴 2군으로 내려간 바 있다. 부상 이후 첫 실전 등판에서 이민호는 2이닝 동안 38개의 공을 던졌다. 안타는 허용하지 않았고, 4사구는 2개를 내줬다. 하지만 탈삼진 3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첫 실전 테스트를 무사히 마쳤다.

염경엽 LG 감독은 이날 잠실 KT 위즈전에 앞서 “이민호는 투구수를 늘려가는 과정이다. 앞으로 3차례 정도 더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투구수 70~80개가 되면 1군 콜업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잠실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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