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봄철 농번기에 농촌 일손돕기 봉사 펼쳐

입력 2023-05-18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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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이 경남 창원시 대산면 소재 단감·딸기농장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기술보증기금

지역사회 공헌 통해 나눔문화 확산
기술보증기금(기보, 이사장 김종호)이 봄철 농번기를 맞이해 경남 창원시 대산면 소재 단감·딸기농장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급속한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농촌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 직원들은 단감 꽃봉오리 솎기와 딸기농장 환경 정리 등을 통해 농가에 도움을 주고 농산물의 소중함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남도는 봄철 농번기 인력지원을 위한 종합대책을 세우고 ‘도농 인력 중개플랫폼’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 대학생 농촌 일손단 운영, 농기계 지원사업, 농촌 이력 중개센터 운영 등 다양한 인력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봉사가 절실하다.

기보가 봉사활동을 펼친 농가에서는 “단감 꽃봉오리 솎기 작업은 꽃피기 1주일 전까지 마쳐야 하는 작업으로 시기적으로 이달 말 이전에 마무리해야 과실의 세포분열을 촉진시켜 대과·정형과 생산이 가능하다”며 기보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종호 이사장은 “봄철 농번기에 농촌 일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적절한 시기에 농가를 도울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자 전통시장 지원을 위한 장본Day 행사 실시, 노사 공동 코로나19 특별위기지역 긴급구호품 전달,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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