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대구보건대학교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5기 개강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대구보건대
개강식에는 박희옥 평생교육원장과 신숙화 경북간호조무사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생은 평일반 40명, 주말반 27명 등 총 67명이다.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은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하고 업무경력이 3년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8개월간 진행된다. 기본간호, 노인복지, 응급처치 등 이론 360시간과 Lab실, 병원(요양병원 포함)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실습 340시간을 포함해 총 700시간을 이수하는 과정이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약 70여 개의 의료기관과 협약해 교육생의 실습을 지원한다.
5기 교육생 중에는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울산, 제천, 영월 등에서도 참여해 뜨거운 학업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교육생들은 수료 후 장기요양기관과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독립적인 생활을 하기 어려운 노인)의 가정을 방문해 진료 보조, 요양상담 등 간호서비스를 펼치게 된다.
박희옥 평생교육원장(간호학과 교수)은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확대되고 있는 방문간호 서비스 인력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교육생들에게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의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대구)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