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사진제공ㅣ부산항만공사
수출 마케팅 활동 전 단계에 걸쳐 지원
부경 지역 중소기업 대상… 26일까지 신청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부산항 해외판로개척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부경 지역 중소기업 대상… 26일까지 신청
BPA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상공회의소(부산상의)와 ‘부산항 해외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항을 이용하는 중소 수출기업들이 외국 바이어를 대상으로 홍보·마케팅 등을 할 수 있도록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BPA는 지난 2020년부터 부산상의와 협업해 ‘수출 준비-바이어 발굴-계약 진행’ 등 수출 마케팅 활동 전 단계에 걸쳐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부 사업은 ▲홍보물 제작 ▲해외지사화사업 지원 ▲해외규격인증·시험분석비 지원 ▲해외 바이어 발굴 ▲수출서류 발급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베트남 제조산업박람회 참가 ▲통·번역 ▲물류비 지원 등이 있다.
올해 지원 대상은 부산항 수출입 이용실적이 있는 부산·경남지역의 중소기업이며 참여희망 기업은 오는 26일까지 BPA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강준석 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개척 활동에 촉진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항 중소기업들이 수출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