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형 Neo QLED
75인치 이상 초대형 TV 38.8% 차지
북미·유럽 프리미엄 TV 시장서 인기
삼성전자가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30%를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22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가 발표한 1분기 글로벌 TV 시장 데이터에서 삼성전자는 네오QLED와 OLED, 라이프스타일TV 등 프리미엄·초대형 제품들을 앞세워 금액 기준 32.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북미·유럽 프리미엄 TV 시장서 인기
75인치 이상 초대형TV 시장에서는 38.8%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프리미엄 TV 최대 시장인 북미와 유럽에선 각각 52.6%와 60.7%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25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49.2% 보다 약 10% 포인트 증가한 59.1%의 점유율로 1위를 했다.
한편, 1분기 TV 시장은 경기침체와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주춤하면서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12.5% 감소한 224억8500만 달러, 수량 기준으로는 5.2% 줄어든 4652만 대를 기록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