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빵카로드 2’ 촬영에서 빵 MC 신현준, 황제성, 박진이는 성동구 빵지순례에 나섰다.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성동구 크로핀 맛집을 추천 받은 세 사람은 즉석 섭외 끝에 크로핀을 맛볼 수 있었다. “다음 빵 픽업을 위해 먼저 이동해야 한다”는 박진이의 말에도 황제성은 초코 크로핀 맛에 정신이 팔린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서 속이 꽉 찬 슈로 유명한 빵집에 도착한 신현준과 황제성은 유럽 감성이 물씬 풍기는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다. 신현준은 “이런 감성 너무 좋다, 날씨도 좋다”고 만족했고, 황제성은 “우리가 촬영하면서 같이 찍은 사진 한 장이 없다”며 “유럽 감성으로 사진을 남기자”고 제안했다.
신현준은 “편안하게 대화하는 느낌으로 찍자”며 직접 카메라를 세팅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카메라 타이머를 작동 시킨 후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두 사람의 사진이 찍히는 찰나, 갑작스럽게 PD가 난입했다.
신현준은 “본인도 찍히고 싶어서 그런거냐”며 버럭 했고, 황제성 역시 “저리 가요”라고 분노했다. 두 사람은 금세 분노를 누르고 사진 촬영에 재도전했고, 성공적인 감성샷을 완성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빵카로드 시즌2’는 ‘빵’을 찾아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는 본격 빵 투어 프로그램. 빵 마니아라면 한 번은 꼭 먹어보고 싶은 전국의 이색 빵, 오랜 시간 사랑받은 빵, 요즘 뜨는 빵을 소개한다. 맛과 모양,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성동구 빵집을 소개할 ‘빵카로드2’는 24일 저녁 8시 SBS FiL과 라이프타임에서 동시 방송되며 같은 날 밤 9시 SBS M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