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하늘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 출연을 확정, OTT 작품을 통해 컴백해 눈길을 끈다.
‘화인가 스캔들’(연출 박홍균/극본 최윤정/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제작 스튜디오앤뉴, 태원엔터테인먼트)은 화인 그룹의 후계자와 결혼하면서 상류층의 완벽한 삶을 꿈꾸던 ‘완수’가 언제나 자신의 곁을 지켜주는 보디가드 ‘도윤’을 만나며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김하늘은 자선 활동을 통해 세계적 명성을 얻은 재단 이사장 ‘완수’역을 맡았다. 과거 골프 선수로 최정상의 위치까지 올랐던 그는 화인 그룹의 후계자와 결혼하며 화인가 내 다양한 욕망을 가진 사람들과 갈등을 겪게 되는 인물. 김하늘은 긴박한 서사를 다채로운 감정으로 풀어내는 것은 물론, 그를 경호하는 정지훈(도윤 역)과의 매혹적인 만남을 섬세하게 그려나갈 예정이다.
여기에 드라마 ‘뉴하트’, ‘선덕여왕’, ‘최고의 사랑’, ‘화유기’ 등을 연출한 박홍균 감독과 드라마 ‘사랑만 할래’, ‘세자매’ 등을 집필한 최윤정 작가가 의기투합해 이들이 보여줄 시너지도 기대를 모은다.
가슴 절절한 멜로부터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까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꾸준히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하늘은 전작인 tvN 드라마 ‘킬힐’에서 욕망을 가진 쇼호스트로 분해 이전의 청순한 이미지와는 대립되는 카리스마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시도한 바 있다.
OTT로 영역을 확장한 김하늘이 ‘화인가 스캔들’을 통해 보여줄 색다른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