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1일 통합 무료 멤버십 서비스 ‘홈플 원(ONE) 등급제’를 선보인다. 대형마트와 슈퍼 등 각 채널마다 별도 운영하던 복잡한 멤버십 제도를 하나로 통일했다. 고객 편리성 제고는 물론 보다 강화된 혜택으로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해 마련했다. 브이아이피 플러스(VIP+), 골드 플러스(Gold+), 실버 플러스(Silver+), 패밀리(Family) 등 4가지 등급으로 구성했다. 등급 산정 기준은 실적 집계 기간을 기존 1개월에서 2개월로 늘렸다. 하나의 채널에서만 VIP+ 등급을 달성해도 전 채널에서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민수 홈플러스 멤버십마케팅총괄은 “온·오프라인으로 혼재된 멤버십을 하나로 통합해 기존 등급제의 비효율을 개선했다”며 “830만 마이홈플러스 멤버의 관심과 사랑을 홈플 원 등급제를 통해 더욱 풍성한 혜택으로 돌려드릴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