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우, 누명 쓴 김동욱 정체 알아내나? (어쩌다 마주친, 그대)

사진 제공: 아크미디어

KBS2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최영우가 의심스러운 김동욱을 파헤치기 위해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한다.

12일 ‘어쩌다 마주친, 그대’(연출 강수연, 이웅희 / 극본 백소연) 13회에서 백동식(최영우 분)은 그동안 정체를 의심하고 있었던 윤해준(김동욱 분)과 계속되는 연쇄 살인 사건의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수사를 시작한다.

지난 12회에서 동식은 백윤영(진기주 분)과 백희섭(이원정 분)을 통해 이순애(서지혜 분)가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알고 사건을 뒤쫓던 중 현장에 있던 해준과 그의 주머니 속에서 주요 단서인 봉봉다방 성냥갑을 발견, 바로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충격적인 엔딩을 맞았다.

13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 해준은 혼란스러운 상황에 넋이 나간 얼굴을 하고 있고 동식은 해준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식에 의해 경찰서로 끌려오던 해준은 누군가와 마주하고 더욱 혼란에 빠져 넋이 나간다. 그를 지켜보던 동식은 살인 사건이 발생한 날 해준의 경로부터 수사하며 극적 긴장감을 끌어 올린다.

누명을 쓴 해준은 계속되는 동식의 수사에 착잡한 마음으로 진범이 아님을 주장한다. 동식은 해준의 정체를 의심, 사건의 동선부터 핵심 단서인 성냥갑까지 본격적으로 수사를 진행한다.

해준에 대해 모든 것을 알아보던 동식은 충격적인 사실을 알아냈고, 해준은 그런 동식을 이해시키기 위해 무모한 행동까지 벌인다고. 과연 그들은 오해를 풀고 ‘우정리 연쇄 살인사건’의 진짜 범인을 함께 찾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13회는 12일(오늘)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