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가 지난 1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역량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부산 해운대구

부산 해운대구가 지난 1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역량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부산 해운대구


하위 등급 받은 업소 1: 1 맞춤형 컨설팅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해운대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공중위생서비스 레벨 업 사업’을 시행한다.

숙박, 목욕, 이·미용, 세탁업소가 그 대상으로 특히 지난 2년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받은 업소 347곳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전문가를 초빙해 공중위생관리법령,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방법, 활동 요령 등을 안내하는 ‘명예공중위생감시원 역량 교육’을 실시했다. 명예공중위생감시원들은 관내 업소의 공중위생 관리·서비스 수준을 지도, 점검, 평가한다.

앞으로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단’은 관내 업소들을 방문해 점검에 나선다.

또 지난 평가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업소 여건에 맞는 1: 1 맞춤형 컨설팅도 한다.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공중위생 관리·서비스 수준이 질적으로 향상될 때까지 챙길 계획이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