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사진 제공>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직진 신입 신혜선의 입사 첫 임무가 포착됐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연출 이나정/극본 최영림, 한아름) 측은 18일(일) 2회 방송에 앞서 신혜선(반지음 역)과 안보현(문서하 역)의 의문의 동행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첫 방송은 인생 19회차 반지음(신혜선 분)의 다채로운 전생 서사가 그려졌다. 반지음은 문서하(안보현 분)를 ‘다시’ 만나기 위해 천 년의 시간 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스킬을 총동원해 천재 만능 소녀에서 카이스트 조기 입학 및 졸업, 문서하가 있는 MI호텔 입사까지 숨 가쁘게 24년을 달려왔다. 극 말미 반지음은 꿈에 그리던 문서하와의 첫 만남에서 “저랑 사귀어 보실래요?”라며 돌직구 고백하는 당돌한 매력을 선보여 앞으로 두 사람이 펼쳐나갈 환생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혜선은 직접 차를 끌고 누군가를 찾아갔는데, 그 주인공은 상사 안보현이다. 안보현의 전화 한 통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안보현의 집으로 마중 나간 신혜선. 상사 안보현을 극진히 모시는 신입의 모습에서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반면 안보현은 블랙 수트에 화이트 셔츠, 넥타이를 단정하게 맨 모습으로 댄디가이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누군가에게 선물하는 듯 꽃다발을 소중하고 들고 있다. 그런 가운데 안보현의 심상치 않은 표정에 이목이 쏠린다. 안보현은 굳게 다문 입술과 슬픔이 서려 있는 눈빛 등 의미심장한 표정이 보는 이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2회는 오늘(18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