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아나운서. 스포츠동아DB
MBC가 김대호 아나운서에 푹 빠졌다. MBC 아나운서 유튜브 채널인 ‘뉴스안하니’와 MBC 대표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이어 ‘구해줘! 홈즈’에도 본격적으로 기용한다. 그를 메인으로 내세운 코너까지 만들었다.
22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연출:정다히,전재욱 /이하 ‘홈즈’)에서는 야심차게 새 코너 ‘집 보러 왔는대호’를 선보인다. ‘집 좀 볼 줄 아는 남자’ MBC 간판 아나운서 김대호가 누구나 한번은 꿈꾸고, 누구나 한 번쯤 궁금해하는 집을 대리 임장하는 코너로 각종 리모델링 비용을 비롯해 모두가 궁금해했던 집 정보를 소개하는 코너다.
‘집 보러 왔는대호’의 첫 번째 집은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레트로 리모델링 시골집’. 폐가 수준의 시골집을 전세 세입자가 직접 고친 곳으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 후각, 촉각, 청각 등 오감을 이용해 집을 살펴보던 김대호는 맨발은 기본, 방안에 드러눕는 등 자연인으로 돌아갔다는 후문이다.
외양간 터를 살펴보던 김대호는 “DJ부스로 고치고 싶다. 사실 나는 클럽을 너무 좋아한다. 홍대보다는 이태원쪽으로 간다”고 고백한다. 시골 풍경의 매력에 빠진 김대호는 “이건 풍경에서는 막걸리를 마셔야 한다.”고 말한 뒤, 막걸리를 연거푸 들이키며 홈즈 최초로 음주 발품(?)을 선보였다고. 이어 그는 “내 차 탁송시켜!”를 외쳐 웃음을 유발한다.
새 코너 ‘집 보러왔는대호’는 22일 목요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