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웃 “오타니, MLB 최초 5억 달러 선수 될 것…모두가 인정”

입력 2023-06-22 11: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역대 최대 규모 계약의 주인공 마이크 트라웃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팀 동료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 최초의 5억 달러 선수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트라웃은 22일 ‘On Base’ 팟캐스트에 초대 손님으로 출연해 진행을 맡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스타 무키 베츠로부터 오타니가 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얼마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으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트라웃은 “5억에서 6억 달러 사이라고 생각한다”며 “그것은 많은 돈이다. 정말 많은 돈이다”라고 말했다.

정규시즌 MVP를 3차례 수상한 트라웃은 지난 2019년 3월 에인절스와 12년 4억265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는 현재까지 총액 기준 메이저리그 최대 규모 계약이다.

그는 에인절스 팀 동료로서 2018년 데뷔한 오타니의 MLB 커리어 전체를 가까이서 지켜봐 왔다. 오타니는 현지시각 20일 기준 24개의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104개의 탈삼진으로 전체 선발 투수 중 6위에 올라있다.

트라웃은 오타니에 대해 “그는 특별한 선수이며 모두가 인정하는 선수”라며 “확실히 노력하는 선수이며,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을 마치면 FA가 된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