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신규 예능 프로그램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 편성이 8월 4일 첫 방송으로 확정된 가운데 1차 티저 영상과 대표 이미지가 공개됐다.
방글이 PD가 배우 차승원과 손잡고 선보이는 tvN 첫 신규 예능인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약칭 ‘형따라 마야로’)는 마야 문명의 비밀의 열쇠를 찾아 떠나는 생활 밀착 문명 어드벤처다. ‘형’ 차승원을 따라, 배우 김성균과 더 보이즈 주연이 탐사 원정대로 나선다. 국내 예능에서는 최초로 고대 문명 탐사를 전면에 내세워 여타 여행 예능과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5일 차승원, 김성균, 주연의 탐사 원정대 이미지와 더불어 이들이 마야 문명의 정점에 선 영상을 동시에 공개했다.
먼저 1차 티저 영상은 차승원을 따라 어딘가를 오르는 김성균과 주연의 여정을 담는다. 차승원이 “조심해서 올라와”라며 동생들을 이끌고 있는 그곳은 매우 가파르고 돌계단도 상당히 좁아 옆으로 올라가야 할 정도다. 그렇게 이들 탐사 원정대가 오른 곳은 바로 거대한 마야 피라미드의 정점이다. 현재 남아메리카 대륙에 위치한 밀림 속에 기원 전 고대 마야인들이 완성한 웅장한 피라미드에서 내려 본 풍경은 그야말로 할 말을 잃고 탄성이 나올 정도라고. 척박한 밀림 속에 찬란히 꽃피웠다 하루 아침에 자취를 감춰 더욱 미스터리한 마야 문명은 신비롭기 그지없다.
또 대표 이미지에서는 차승원, 김성균, 주연이 ‘인디아나 존스’ 느낌의 원정대로 변신한다. 마야 문명에 푹 빠져 자나 깨나 탐사 욕망을 발산한 위풍당당 ‘맏형’ 차승원을 비롯해, 살벌했던 연기 모드는 잠시 접어두고 모두를 균며들게 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는 ‘둘째 형’ 김성균, 그리고 언어는 물론이고 뛰어난 검색능력까지 올라운더 ‘황금 막내’로 활약한 주연까지 3인방의 캐릭터도 엿볼 수 있다.
‘형따라 마야로’는 ‘1박 2일’을 통해 스타 PD로 발돋움한 방글이 PD가 CJ ENM으로 이적 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차승원이 3년 만에 고정 예능프로그램에 복귀하는 점에서 주목된다. 여기에 차승원과 김성균, 주연의 이색 호흡도 기대 포인트다.
방글이 PD는 “5일 공개한 영상과 이미지는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 차승원, 김성균, 주연의 탄성을 자아냈던 놀라운 장관을 비롯해, 이들 탐사 원정대 3인방이 현재의 마야를 체험하고 과거의 마야를 탐사하면서 수행하게 될 미션 등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들의 놀라운 여정을 통해 남녀노소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형따라 마야로’는 8월 4일 금요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