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향척추내시경은 2개의 작은 상처를 통해 내시경과 수술기구를 투입해 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을 치료하는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최신 척추수술기법이다. 작은 상처를 통해 수술이 이루어지는 만큼 환자들의 신체적 부담이 크게 줄고 회복이 빨라 수술 후 만족도가 높다. 박재현 원장은 양방향 척추내시경 분야에서 꾸준히 연구해 오며 SCI급 국제학술지에도 관련 논문을 게재했다. 박재현 원장은 “2017년 출범한 UBE(양방향척추내시경수술) 학회가 2021년 국제양방향내시경척추학회로 발전했다”며 “국내외 의료진들이 최신 식견을 나누는 자리에 연좌로 초청되어 발표하게 되어 기쁘고 양방향척추내시경수술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발전해 나가고 있으며, 해당 의료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척추외과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척추 내시경 수술의 도입과 미래, 최신 수술기법과 케이스, 수술시스템의 안전적 관리 등 최신 연구에 대한 의료진들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