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 “카메라 앞에선 병 도져” 내면 탐구에 예술혼↑(홍김동전)

입력 2023-07-13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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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KBS 2TV

KBS2 예능 ‘홍김동전’이 멤버들의 내면 탐구에 나서는 가운데 막내 우영의 나무 그림이 공개됐다.

13일 방송되는 ‘홍김동전’ 45회는 드레스 코드 ‘인사이드 아웃’으로 홍진경 ‘슬픔’, 김숙 ‘버럭’, 조세호 ‘기쁨’, 주우재 ‘의심’, 우영 ‘사랑’으로 분해 총천연색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멤버들의 내면을 심도 있게 들여다보는 ‘정신 검진 특집’이 펼쳐지는 가운데 TCI, HTP, SCT 등 임상 심리 전문가가 평가하는 다양한 심리 검사를 통해 멤버들의 심리 상태를 체크한다.

이에 멤버들은 홍김동전 속 캐릭터를 내려놓고 그림 심리 검사, 지능 검사 등을 통해 스스로의 내면을 탐구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늘 유쾌한 웃음을 전파하는 멤버들의 정신 건강은 어떤 상태인지 확인해 보면서 보다 건강한 방송으로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읽히는 대목이다.

공개된 사진 속 우영은 녹화장 대신 상담실을 찾아 그림을 그리고 있다. 원초적인 그림 실력을 쑥스러워하던 우영은 “그림을 못 그려도 아픈 걸로 나오나요?”라는 질문으로 상담사에게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 최근 물오른 예능감으로 웃음 폭탄을 선사하고 있는 우영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한껏 집중한 채로 진지하게 그림을 그리는 모습에 시선이 꽂힌다.

나무와 사람, 집 등 다양한 주제의 그림을 그려 내는 우영은 연신 “어려워요”라 말하면서도 망설임 없이 연필을 움직이며 그림을 그려 나간다. 종이를 꽉 채우는 커다란 나무와 그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 과일까지 한가득 그린 우영의 심리는 현재 어떤 상태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나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 것 같냐는 상담사의 질문에 우영은 “빨리 와서 과일 먹어. 내 과일이 제일 맛있어”라는 속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그림 검사가 끝난 뒤 공개된 ‘홍김동전’ 막내 우영의 심리 상태는 어떤지, 우영의 속마음을 알게 된 멤버들의 반응은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홍김동전’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들께 건강한 웃음을 전달해 드리기 위해 멤버들의 정신 검진을 진행했다”라면서 “웃음 뒤에 가려진 고민과 노력을 드러내는 멤버들의 마음을 함께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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