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샵 신문그리니티 조감도. 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더샵 신문그리니티’ 분양 돌입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경남 김해시에 들어설 ‘더샵 신문그리니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 정당계약은 8월 5일에서 7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더샵신문그리니티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김해시, 경상남도 및 부산·울산광역시 거주자라면 세대주 여부, 보유주택 수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김해시 신문동에 들어서는 더샵 신문그리니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총 1146세대 규모다. 타입별로는 ▲84㎡ 652가구 ▲102㎡ 494가구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층 높은 수준의 주거 여건을 제공하는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용두산과 반룡산이 위치하고 있어 쾌적한 녹지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대청천과 조만강이 흐르는 등 쾌적한 천변환경도 눈에 띈다. 지역 주요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에서 반경 1km 내 김해 최대 규모의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위치해 김해롯데워터파크의 놀이시설과 롯데아울렛, 농협하나로클럽 등 쇼핑시설이 있고 향후 테마파크와 쇼핑몰, 콘도, 호텔 등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문1지구는 대도시인 부산과 창원을 잇는 광역권 교통 요충지다. 단지 인근 장유역을 지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도 빠르면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위해서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가 주차장 기둥에 추가적으로 설치되며 스마트홈 서비스인 아이큐텍(AiQ TECH)으로 조명, 난방, 가스 차단 및 환기 등을 외부에서도 제어할 수 있다. 승강기 내부 UV-C LED 살균 조명을 설치해 미세한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한다. 특히 단지 내 ‘클럽 더샵’ 커뮤니티시설에는 야외에서 티 파티 및 소규모 모임이 가능한 테라스형의 ‘게스트하우스’도 조성된다.
다양한 수요자의 취향을 고려해 알파룸을 활용한 룸인룸 설계와 더블 드레스룸 등 다양한 특화 평면설계도 도입된다. 아울러 팬트리, 붙박이장 등 풍부한 수납공간을 마련했고, 전 타입에 걸쳐 친환경성을 강화한 자원순환형 마감재를 적용할 예정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