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이하 ‘안다행’) 132회에서는 ‘안다행’ 터줏대감 붐과 ‘대상클래스’ 형들 장혁, god 박준형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그려진다.
또 스튜디오에는 황제성, 데니안, 빌리 츠키가 함께한다.
이날 붐, 장혁, 박준형은 물때에 맞춰 해루질에 도전한다. 하지만 넘치는 열정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빈곤한 결과물에 세 사람은 급속도로 지쳐간다.
이에 섬 생활 2회차 붐은 두 형들을 위해 무인도 표 에너지 드링크를 제조해준다고. 장혁, 박준형이 다시 힘을 내서 ‘내손내잡’을 할 수 있게 해준 에너지 드링크 정체가 궁금해진다.
이어 2000년 연예계 최초의 ‘부캐’라고 할 수 있는 가수 ‘TJ’로 활동했던 장혁은 ‘내손내잡’ 중 TJ를 소환한다. 그때 그 안무와 깜짝 ‘소라랩’까지 보여주는 장혁 때문에 모두가 빵 터진다는데.
이와 함께 당시 TJ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이었던 전지현의 20대 시절이 화면에 소환되자, 스튜디오 안 모두가 감탄한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또 해루질 도중 갑자기 장혁이 사라지며 붐과 박준형이 당황하는 일이 발생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장혁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던 것일까.
혼자 사라졌던 그는 원하던 바를 이루고 당당하게 붐, 박준형 곁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MBC ‘안다행’은 17일 밤 9시 방송된다.
사진 제공 =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