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 또 결혼 타령…와중에 하차는 못 잃어 (돌싱포맨)

입력 2023-07-19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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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김준호, 또 결혼 타령…와중에 하차는 못 잃어 (돌싱포맨)

방송인 김준호가 또 ‘결혼 타령’을 늘어놨다. 공개 열애 중인 김지민에게 다시 한 번 ‘결혼’을 숙명으로 각인시키는 김준호였다.

18일 방송된 ‘돌싱포맨’에는 2주년 축하 사절단으로 서장훈과 송해나가 함께했다. 이날 서장훈은 “이 프로그램이 이렇게까지 오래 할 줄 몰랐다”고 축하했다. 이어 2주년 맞이 소원을 이야기하던 중 김준호가 “3주년 전에 지민이와 결실 맺기”라고 말하자 탁재훈은 “그럼, 너 여기서 빠질거야? 일이야? 사랑이야?”라며 자극했다. 이에 김준호가 갈등하는 모습을 살짝 내비치자 서장훈은 “내가 볼 때 지민이는 너의 마지막 사랑이다. 올 연말에 결혼하라”고 조언했다. 결혼 시기까지 결정해 준 서장훈에게 탁재훈은 “프로그램 헷갈리나 본데, 오늘 보살님으로 오신 건가요?”라고 말했다.

이어 ‘돌싱포맨’은 서장훈에게 부러운 점으로 ‘2조 오빠’ 별을 꼽았다. 이에 서장훈은 “100명 중에 3~4명은 이걸 믿는 분들이 있다. 생각보다 많지 않다”고 해명했다. 탁재훈은 “그러면 지금 여기서 재산을 털어놔라. 정확히 얼마 있다고 말하면 그런 오해가 사라질 거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상민이 송해나도 강남에 집이 있다고 소개하자 송해나는 "작은 빌라인데, 고시원부터 원룸, 투룸 등 순서대로 차근차근 올라왔다"며 "자가 마련 후 이제 더는 월세 안 나간다는 생각에 너무 좋았다"고 털어놨다.

이날 최고의 1분은 ‘돌싱포맨’의 ‘SOLO 백서’에서 나왔다. 객관화의 장인인 임원희는 자신이 매력이 없는 이유로 ‘1일 1막걸리’를 꼽으며 “혼막하는 남자, 누가 좋아하겠습니까”라고 혹평했다.

이에 서장훈은 임원희가 ‘연애 의욕 폭주 기관차’라며, 좋아하는 상대가 있을 때 텐션이 올라가는 게 눈에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과거에 ‘돌싱포맨’ 작가를 진짜로 좋아했던 거 아니냐며 실명을 언급해 임원희를 당황케 했다. 이 장면은 이날 9.6%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다음 주에는 유세윤과 양세형의 출연이 예고된 가운데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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