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어울림’ 선보인다

입력 2023-07-20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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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델타시티 24블록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건립사업 조감도. 사진제공|금호건설

에코델타시티 24블록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건립사업 조감도. 사진제공|금호건설

24블록 공공분양주택 사업자 선정
금호건설이 최근 부산시 부산도시공사가 발주한 ‘에코델타시티 24블록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건립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총 사업비 2621억 원으로 대표 주관사인 금호건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024년 11월 착공해 2027 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있어 높은 점수를 획득했고 건설 현장 안전관리 강화와 근로자의 생명 존중을 위한 안전·재난 분야에서도 경쟁사에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또 건설사의 유동성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재무 건전성’ 배점에서도 후한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에코델타시티 24블록 공공분양주택건립사업은 부산도시공사가 청년·신혼부부 등을 비롯한 부산 시민에게 양질의 주택을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부산도시공사가 토지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금호건설이 공공주택의 설계·시공·분양 등을 일괄적으로 책임지는 민관 공동사업이다.

이번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은 부산시 강서구 강동동 부산에코델타시티에 위치하며 연면적 14만8961m²에 지하 2층∼15층, 16 개 동, 전용 59·84m² 중소형 평형 1023세대로 구성된다.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59m² 4개 타입, 84m² 5개 타입으로 다채로운 평면으로 마련된다.

단지는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금호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어울림’을 사용할 예정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브랜드 아파트 거주가 가능하게 됐다. 또 금호건설의 기술력이 적용된 특화 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누릴 수 있다.

에코델타시티 24블록에 들어서게 될 단지는 우수한 교육환경으로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4블록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건설이 예정돼 있고 바로 옆 17블록에는 중학교가 들어설 계획이라 도보로 안전하게 통학이 가능하다.



게다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단지에 포함돼 있으며 단지 중앙에는 물이 흐르는 문화 광장이 자리하게 있다. 또 단지 내에는 미술관까지 들어서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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