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까지 선착순 1000명에 특가 쿠폰
시청자 연령 반영…건기식 집중 편성
1일 오전 2∼8시 새벽방송을 재개한 롯데홈쇼핑이 6일까지 오픈런 콘셉트의 ‘어썸머 페스타’를 실시한다.시청자 연령 반영…건기식 집중 편성
매일 오전 6∼8시 생방송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생필품과 먹거리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특가 쿠폰을 지급한다. 당일 오후 4시부터 모바일 앱을 통해 사용 가능하며 삼겹살, 휴지, 생수, 즉석밥 등 매일 한 가지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무료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오전 6시부터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1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응모 고객 중 매일 1명을 추첨해 제주도 여행권을 증정하는 ‘오늘 응모 내일 예약’ 이벤트도 연다.
오전 시간대 고령층 시청자 비율이 높은 점을 반영해 건강기능식품을 집중 편성했다. 3일 오전 6시 25가지의 국내산 야채와 과일이 들어간 ‘하루야채 채움’을 시작으로 에버콜라겐 타임, 여에스더 글루타치온 등이 대표 상품이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고물가 시대에 알뜰 쇼핑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매일 아침 오픈런 혜택을 통해 생필품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회사는 최근 한국윤리경영학회와 윤리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홈쇼핑 특화 윤리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 선진적 윤리경영제도 도입, 윤리경영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임직원 윤리 의식 내재화 활동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오갑렬 롯데홈쇼핑 컴플라이언스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윤리 문화를 정착시키고 정도 경영을 실천하기 위함”이라며 “윤리 리스크를 사전 예방하는 관리 시스템 구축과 임직원 윤리 의식 내재화로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