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 월 임대료 최대 7년간 지원
- 8월 21~24일, LH 청약센터 통해 신청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신혼부부 럭키7하우스 지원사업’으로 엘에이치(LH) 매입임대주택 총 70호에 대한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대보증금 대출이자·월 임대료를 최대 7년간(기본 6년, 자녀 출생 시 1년 연장)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 300호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해 8월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산은행,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3월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산은행과 입주자 임차보증금 융자·대출이자 지원을 위한 세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자격요건 등 모집공고를 참고해 오는 21~24일 LH 청약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 이후 서류접수,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오는 12월 예비 입주자 순번이 결정되며 별도 안내에 따라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신청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오는 8일 공고될 LH 예비 입주자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신혼부부의 첫 시작에 가장 부담되는 부분이 보금자리 마련일 것”이라며 “럭키7하우스 지원사업 등을 통해 초기 자산 형성·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가정의 미래를 꿈꾸며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