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은어활어판매장 모습. 사진제공ㅣ봉화군](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3/08/08/120616235.2.jpg)
봉화은어활어판매장 모습. 사진제공ㅣ봉화군
앞서 군은 6월 말부터 이어진 장마철 집중호우로 제25회 봉화은어축제를 취소하고, 당초 축제 개최기간이었던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봉화군로컬푸드직매장과 영주농협 파머스마켓, 봉화읍 신시장(대호상회) 등에서 ‘봉화은어활어판매장’을 운영했다.
‘봉화은어’는 이 기간동안 1kg당 1만2천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 판매해 은어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으며 경북도청, 경북도 각 시군, 공기관, 공기업 등에도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쳐 대량 구매도 잇따랐다.
그 결과 봉화군은 관내 양식장 및 활어판매장을 통해 10톤 가량의 준비했던 은어를 판매했으며 나머지 은어는 경북도청, 농협 경북본부, 경북교육청, 경북지방경찰청, 포스코 등 대량 손질은어 주문 판매와 방류행사를 통해 모두 소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제25회 봉화은어축제가 취소되어 안타까웠지만 매년 봉화은어축제를 찾아주시는 지역민들과 관광객, 그리고 경북도 타시군의 협조와 노력으로 봉화은어축제를 위해 준비한 은어를 조기에 전량 소진할 수 있었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내실있게 봉화은어축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봉화)|정휘영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