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동명고가교 정밀안전진단 위해 교통 전면 통제

입력 2023-08-10 1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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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고가교 모습. 사진제공ㅣ부산시설공단

8월 17일 오후 10시~18일 오전 5시 진행
안전사고 예방 위해 신선대 지하차도도 통제
부산시설공단이 동명고가교의 정밀안전진단을 위해 오는 17일 오후 10시~익일 오전 5시 전체구간에 대해 교통 전면 통제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동명고가교에 대한 교통통제 시 사고 다발 구간인 신선대 지하차도 종점 구간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선대 지하차도도 함께 통제할 예정이다.

또한 공단은 중차량을 교량 위에 통행시켜 실제적인 구조물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재하시험’을 통해 물리적·기능적 결함을 정밀하게 조사해 합리적인 보수보강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동명고가교의 구조적 안전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진단인 만큼 시민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9년 4월 안전진단 전문기관으로 등록됐으나, 관련법상 정밀안전진단은 유지관리 주체에서 직접 점검이 불가해 이번 정밀안전 점검은 입찰을 통해 선정된 안전진단 전문기관인 ㈜동우기술단, ㈜남경이엔씨에서 수행한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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