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이 오는 9월 13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은 평온한 일상, 사랑하는 아내, 모든 것이 완벽했던 한 남자가 결혼기념일을 맞아 떠난 차박 여행에서 낯선 인기척과 함께 순식간에 악몽 같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스릴러 영화.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주인공 ‘수원’(데니안)과 ‘미유’(김민채)가 허공을 응시하는 모습 위로 붉은색 핏자국이 더해져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반전되어 보이는 두 주인공 뒤로 깔린 흰색과 검은색 배경이 암시하듯, 영화는 모두의 예상을 뒤흔들 역대급 반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평온한 일상, 사랑하는 아내, 모든 것은 완벽했다”라는 카피가 예고하는 바와 같이,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던 한 신혼부부에게 닥친 끔찍한 사건과 서로가 감춘 충격적인 비밀이 기다리고 있다.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은 뉴욕필름아카데미를 수석으로 졸업하며 일찌감치 우수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형인혁 감독의 작품이다. 파라마운트 부사장 ‘린 페로’로부터 “로맨스와 스릴러의 놀라운 연결”이라는 극찬을 이끌어 냈다. 9월 13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