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새로운 주장 손흥민(31)이 2023-24시즌 개막전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브렌트포드에 위치한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초반 터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골을 지키지 못한 끝에 2-2로 비겼다. 원정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할 기회를 놓친 것.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전반 26분 브렌트포드의 측면 돌파 과정에서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했으나 파울을 범했다. 페널티킥 헌납.
결국 손흥민의 파울은 1-1 동점골로 이어졌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30분 교체 될 때까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토트넘은 2-2 무승부에 만족했다.
경기 후 각종 매체는 손흥민에게 좋지 않은 평가를 내렸다. 대부분의 매체에서 6점 대 초반의 평점으로 팀 내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후스코어드닷컴 6.1점으로 올리버 스킵에 이어 팀 내 최저 2번째. 풋몹 역시 6.2점으로 히샬리송에 이어 뒤에서 2번째였다.
즉 손흥민의 주장 데뷔전은 공격 포인트 없이 페널티킥을 내준 경기로 남았다. 물론 2023-24시즌은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