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BL 공식 홈페이지
한국 최초의 해외 프로야구팀 질롱 코리아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이번 호주프로야구리그에 참가하지 않는다.
호주프로야구리그(ABL)은 지난 1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질롱 코리아가 2023-24시즌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질롱 코리아는 지난 2018년 한국 야구 유망주들의 발전을 위해 창단됐다.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유망주를 주축으로 팀을 만들어 ABL에 참가했다.
이는 최근 오클랜드 투아타라 구단이 ABL 불참을 선언하며 생긴 변화로 알려졌다. 기존 8개 구단 체에서 7개 구단으로 변해 운영 방식에 변화가 생긴 것.
결국 ABL은 7개 구단 체제에서 질롱 코리아를 빼고 호주 내 6개 팀이 경쟁하는 구조로 2023-24시즌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질롱 코리아 소속으로 호주리그에서 뛴 대표적인 선수로는 배지환, 이재원, 홍창기, 장재영 등이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