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생활용품기업 크린랲과 직거래를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2019년 7월 납품 갈등으로 거래를 중단한 지 4년만이다. 쿠팡 고객들은 크린련의 인기상품들을 ‘로켓배송’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로켓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은 총 40여 종으로 크린랩을 비롯해 크린백, 크린장갑, 크린 종이 호일 등 베스트셀러 상품들이 대거 포함됐다. 양사는 앞으로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로켓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 수를 늘리고, 다양한 혜택도 선보일 계획이다.
쿠팡 관계자는 “양사가 그간 끊임없는 대화와 협의를 통해 고객을 위한 합의점을 모색한 결과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고객을 위한 상호협력을 공고히 다져 나가기로 했다”며 “고객들이 더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