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시 대표단, 월광수변공원 벤치마킹을 위해 달서구 방문

입력 2023-08-21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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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ㅣ달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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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지난 19일 베트남 하노이시 한국 친선협회 대표단이 벤치마킹을 위해 달서선사관 및 월광수변공원 등을 둘러보며 선사문화의 보고를 경험하고 생태환경 선도도시로서의 성공사례를 공유하였다고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시 대표단은 선진지 견학 및 친선교류를 위해 19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하는 방한 일정 중 첫날 달서구를 방문했다.

달서구에 머무는 동안 지난해 11월 개관한 달서선사관을 방문해 복원된 선사시대 문화상을 관람했으며 음악분수, 월광교, 수변 탐방로와 순환산책로 등을 조성해 달서구민에게 도심 속 힐링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월광수변공원도 체험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을 이루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둘러보며, 수달섬을 관찰하는 등 선도적인 친환경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생태도시 달서의 모습들을 견학했다.

대표단장을 맡고 있는 레티 투 항(LeThi Thu Hang) 의장은 “지속가능한 도시생태환경을 복원하기 위한 노력과 기후환경에 적극 대처하는 다양한 경험들을 공유해준 달서구에 감사”를 표하면서, 현재 개발 중인 하노이시의 호수공원과 비교견학 및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2011년 7월부터 베트남 ¤낭성 땀끼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해 경제·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우리 구는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노력으로 지역경쟁력지수 평가 3년 연속 1위라는 성과를 거두는 등 그린시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특히 대구 서부권의 여가·휴식공간이자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월광수변공원을 베트남 하노이시와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대구)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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