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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AKMU)가 음악 프로그램 진행자로 발탁된 소감을 밝혔다.
악뮤 이수현은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YG 신사옥에서 진행된 악뮤의 네 번째 싱글 ‘Love Lee(러브 리)’ 발매 기념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음악적으로 배우고 싶고, 2년간 쉬었던 팀워크도 맞춰보고 싶은 마음에 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악뮤는 KBS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 (THE SEASONS)' 세 번째 시즌은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의 MC로 발탁됐다. 이들은 박재범과 최정훈에 이어 MC로서 9월 1일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수현은 “악뮤로서 둘이서 함께 진행하는 건 처음이다. 아직 첫 녹화를 안 했기 때문에 설레면서도 불안함도 크다. 굉장히 안정적인 사람과 굉장히 독특한 사람이 함께 진행하는데 언제나 게스트가 바뀌는 프로그램이라 우리에게도 큰 경험이 될 것 같고, 팀워크를 발휘하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찬혁은 “우리 둘의 성향이 극과극이라 포용할 수 있는 게스트의 범위가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한다. 좋은 시너지가 날 것 같고 우리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은 악뮤가 전작 ‘NEXT EPISODE’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누구나 기분 좋게 들을 수 있는, 밝고 귀여운 음악을 준비했다. 악뮤 특유의 일상적이고 친근한 소재를 풀어낸 곡들로 이찬혁이 작사·작곡했다.
타이틀곡 'Love Lee'는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드럼에 감각적인 보컬이 더해진 러브송이며 수록곡 '후라이의 꿈'은 통통 튀는 신스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돋보이는 곡으로 달걀 후라이를 의인화한 가사에 위로의 메시지를 녹여냈다. 앨범은 오후 6시 발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