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열리는 ‘제13회 제주물 세계포럼’을 앞두고 물의 소중함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했다. 업사이클링과 캘리그라피 분야로 진행하며, 수상작은 제주물 세계포럼에 전시한다. 업사이클링의 경우 제주삼다수 페트병, 병뚜껑, 라벨 등을 소재로 활용한 작품을 제작하고 작품 사진과 설명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캘리그라피는 제주물과 삼다수 키워드를 포함해 지하수, 먹는샘물, 친환경 등 제주물 세계포럼 관련 소재를 활용한 짧은 글의 캘리그라피로 출품 가능하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작품성, 참신성 등을 고려하며, 입상자에게 상금과 함께 제주개발공사 사장상을 수여한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물 세계포럼을 앞두고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물과 자원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