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전경
한국장학재단은 지금까지 학자금 통합신청 관련 매년 70만 건 이상의 서류를 제출받아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심사 집중기간에 상담인력이 추가 투입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 사업을 착수하게 됐다.
’23년 2월부터 신청자의 서류제출 방식을 개선하고, AI OCR기술을 활용한 제출서류 사전 처리를 구현해 서류처리 업무를 대폭 개선했다.
FAX로 제출하던 서류를 알림톡 수신 후, 휴대전화로 즉시 제출할 수 있어 서류 제출·처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2023년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자가 제출한 서류 중 AI OCR 처리 인식률은 90% 이상이며, 최빈도로 인입되는 가족관계증명서 인식률은 98%로 정확도를 높였다.
한국장학재단 관계자는 “매년 국가장학금 신청기간에 서류를 접수하고 처리하는데 많은 시간과 인력이 투입되었으나, 이번 사업으로 고객은 서류제출 관련 불편이 획기적으로 줄고, 한국장학재단은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서류처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스포츠동아(대구)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