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배정미래고등학교 부설주차장 주민에게 무료 제공

입력 2023-09-04 1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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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미래고등학교 부설주차장. 사진제공ㅣ부산 남구

노후 아파트·주택가 밀집 지역 주차난 해소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가 배정미래고등학교와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1일부터 주민에게 주차 공간을 제공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매년 최소 10면, 주 35시간 이상 부설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는 학교, 공공기관, 종교시설 등에 시설개선비로 최고 8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문현4동 배정미래고등학교에서 참여해 인근 주민에게 주차 공간 24면을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배정미래고등학교 인근 지역은 노후 아파트·주택가 밀집 지역으로 상시적 불법 주·정차로 불편을 겪고 있어 이번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은 주차난 해소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본다.

부설주차장은 지난 1일부터 총 24면이 ▲평일 오후 6시~다음 날 오전 7시 ▲주말·공휴일은 종일 개방될 예정이다.

오은택 구청장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주민의 불편을 충분히 인지하고 앞으로도 주차장 조성사업,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 지원사업, 내 집 마당 주차장 조성사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주차환경이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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